국내여행/제주도

제주여행세째날 3- 주상절리대(지삿개)

여주데이지 2009. 4. 20. 14:26

 

크고 작고 서로 높이도 다른 사각형 또는 육각형 돌기둥 바위 절벽이 해안따라  병풍처럼 이어저 장관을

이루는 주상절리대...절벽과 부딪쳐 부서지는 파도소리..짙은 바다색..잊을수가 없을것 같다.


전시된 사진들을 보니 돌기둥 사이로 파도가 부딪쳐 하얀 포말이 부서지는 모습은 또한 장관이다.

다니면서 주로 꽃사진을 많이 찍는데 찍을때 바람 불면 최악 상태....

제주에 와서는 바람이 좋은 사진을 남기는데 한목 하는것 같아

우도에서 유채밭 찍을때 또 여기서 간절히 바람 불기를 기다려 보는데

(사진은 잘 못찍지만 흉내는 내보고 싶어서..ㅎ)

영 바람이 도와주질 않는다.

 

파도가 심하게 칠 때는 10m 이상 용솟음 친다는  주상 절리대

언제일지 모르지만 다음을 기대하면서...

 

 

 

 

 

 

 

 

 

 

 

 

 

 

 

 

 

 

 주상절리대를 돌아보고 나오면서 근처 식당에서 점심으로 갈치조림을 먹었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 스럽다.

갈치 토막도 다른 지방 보다 길고 양념이 잘 스며든 살도 맛있고

매운맛이 강한 국물을 밥에 살짝 올려먹는 맛이란...???   

중독성이 있는지 매워서 호호 거리면서도 손이 자꾸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