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수능이 끝나고 김장하고 어제는 둘째우진이 수시 보는 학교에 데려다주고
포천에 있는 큰아들 면회를 다녀와몸도 마음도 무지 피곤한 상태...
그냥 집에서 쉬고만 싶은데 유담이 꼭 같이 가야겠다고 버티고 있으니 카메라를 챙길수 밖에 없다.
자대 배치 받은지 얼마 안돼서 아직 적응을 못해서인지 긴장된 모습과 환한 얼굴을 못 보고 와서 신경이 계속 쓰인고
우진이도 어느학교를 어떻게 넣어야 할지 수시를 봐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을 했더니 오늘은 아침부터 머리가 정말 무거웠다.
민속촌에 도착해서도 우찬이 우진이 생각에 머리도 무겁고 가슴도 답답하고....습관적으로 셔터를 누루고 다녔는데
한참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동안에 마음은 좀 평정을 찾고 생각도 정리가 되는것 같았다.
어느 한곳에 몰두 할수 있는 취미가 있는게 이래서 좋은가 보다.
나 혼자서는 게을러서 이렇게 나올수도 없는데 부지런한 유담덕에 불평은 해도 늘 고맙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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