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

오대산 소금강 계곡(08,09,27토)

여주데이지 2008. 9. 29. 16:29

 

 일만이천봉 구비마다 우주의 섭리와 장엄함이 서려있다는 금강산을 그대로 빼 닮은 '소금강'.

수려한 기암괴석과 맑은 폭포, 특히 소금강 동쪽 끝자락에 닿아있는 동해바다까지 펼쳐지는 경이로운 풍경이

정말 금강산 그대로 축소시켜 놓은 듯 아름답다.

지리적으로는 오대산 동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으며 해발 1470m의 황병산을 주봉으로 오른쪽의 노인봉,

왼쪽의 매봉이 자리한 소금강은 마치 학이 날개를 펴는 듯 한 모습을 하고 있어 청학동이라 불리던 산이다.
그러나 오대산에 편입되면서 현재는 '오대산 소금강'이라고 불리고 있다.

주요볼거리는 중국의 무릉도원과 같다고 해서 이름지어진 무릉계와 십자소, 식당암, 연화담, 청심폭, 선녀탕, 만물상, 구룡폭포, 노인봉 등.
특히 식당암에서 해질 녘 물위로 튀어 오르는 열목어는 소금강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며 계곡물이 십자(+)모양의 못을 이루고 있는 십자소도 볼거리~

계곡이 크고 깊고 경치가 빼어나서 지루하지 않은 산행을 즐길 수 있는데, 단순한 물놀이보다는 산행의 즐거움이 더할 듯하다.

소금강 계곡에서 노인봉까지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으며 왕복 8시간 정도 소요된다. (  참고 : 신지식에서)

 

 

 

 

 

 

 

 

 

 

 

 

 

 

 

 

 

 

 

 

 

 

 

 

 

 

 

 

 

 

 

 

 

 

 

 

몇년만에 함께한 선후배님 부부와 함께 맛잇는 점심을 먹고 소금강 구룡폭포까지 다녀왔다.

등산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서 산책로 같아 다니기도 편했고

사진보다 훨씬 아름다운 풍경, 밑바닥까지 훤히 다 비치는 맑은물,시원하고 깨끗한 공기 ..

내려오니

마음까지 깨끗히 정화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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