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화악산-금강초롱(08.09.06,토)

여주데이지 2008. 9. 9. 09:16

화악산 금강초롱을 보러 간다고 일찍 준비 하라는데

어제 친구들 모임에 갔다 늦게 들어와 피곤해 몸따로 맘따로다.

산속이라 먹을것을 충분히 준비해야되서 있는 반찬에 도시락을 얼른 싸고

과일, 과자..물,커피 간식가방이 카메라 가방 보다 커졌다.

빨리 준비 한다고 했는데도 1시간 늦어져 유담얼굴이 살짝 찡그러 질려고...ㅎㅎ

 

2시간 반을 설레임으로 달려가서(조금 자긴 했지만..)

만나는 화악산 꽃들...

조금 늦었는지 보고 싶은꽃들이 보이질 않고 꽃상태도 영~~~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지 한여름이 다시 온것 같이 금방 지친다.

점심을 간단히 먹고 내려오면서 다시 찬찬히 살펴 보았다.

먼저 숲에 들어간 유담 조용~~~ 

뒤따라 올라가 보았더니 그곳에 금강초롱들이 초롱초롱 매달려 환하게 맞이해준다.

눈 맞추느라 정신 없는데 다 찍고 내려간 유담 빨리 안내려 온다고 재촉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