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06,10,21토)

이번 토요일은 약속이 있어 멀리가지 못하고

아침에 어디로 갈까 하고 있는데 때마침 제니님이 들꽃농원 추천해 주었다.

점심때쯤 성남에 있는 들꽃농원으로 가서 제니님도 보고 또 다른분들과도 인사를 나누고

농원도 둘러보고....잠깐이지만 귀한 시간을 갖었다.

지금은 꽃보다 마른가지위에 곤충 허물들..,얼마 남지 않은 꽃주위를 맴도는 나비들을보며

깊어가는 가을을 느낄수 있었다.

 

 

 

 

 

 

 

 

 

들꽃농원을 나와 약속시간이 남아 있어 용산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관람을 하기로 했다.

1층에서 3층까지 다 찬찬히 돌아 볼려면 2시간 갖고는 부족...돌다보니 체력도 딸리는것 같다.

난 간간히 관람장 옆에 영화관에 가서 쉬어가며 보았다.

 

 

 

 

 

 

 

 

 

 

 

 

 

 

 

 

 

박물관을 나와보니 어느새 해는 모습을 감추기 시작...

오랜만에 후배부부(남자는 유담 대학후배이고 여자는 나의 고등학교후배)를 

만나 맛있는 저녁을 먹고 그동안 싸인 이야기로 시간가는줄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