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한계령풀 (09,04,18)
여주데이지
2009. 4. 22. 13:43
꽃향기 많은집 1회 사진전때 산귀래님 사진을 보고 한계령풀을 처음 알았다.
뿌연 안개속..겹겹이 보이는 큰나무들 아래 아주 작은 노오란 꽃들...사진이 볼수록 좋았다.
저곳이 어딘지..언제나 저런 사진을 찍을수 있을까...
그후로 몇년이 지나고 이제야 한계령풀과 만남이 이루어 졌다.
그사진 처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잘 담아온 한계령풀 ...
집에와서 사진보며 혼자 좋아하고 아쉬워하고 ..그날의 설레임을 생각하면서
언제 또 만나러 갈수 있을까 생각해본다.
키는 30~50㎝이고 뿌리는 곧게 뻗으며 식물체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타원형의 잔잎이 3장 모여나는 겹잎으로 잎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노란색의 꽃은 4월에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며 피고, 꽃잎과 꽃받침은 각각 5장이다. 열매는 둥근 삭과(蒴果)이다.
한국에서는 분포지역이 좁은 북방계 식물로, 고도 1,000m가 넘는 강원도의 깊은 산 낙엽수림지에서 자라는 희귀한 식물이다.
강원도의 설악산·함백산·정선군 등지에서 발견되었고 주로 백두산과 만주지역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