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전라남도

해남 진도-2009년 명량대첩축제

여주데이지 2009. 10. 1. 01:33

2009년 10월9일~11일까지 열리는 명량대첩축제 사전 답사여행을 진도,해남으로 2009년 9월12일-13일 전라남도 관광정책과 초청으로

여행불로거기자단 28명이 다녀왔습니다.

 

"대한민국의 승리가 시작되는곳, 울돌목" 이라는 컨셉으로 열리는 금년도 명량대첩축제는

  • 기 간 : ‘09. 10. 9(금) ~ 10. 11일(일), 3일간
  • 장 소 : 전남 해남군 우수영관광지, 진도군 녹진관광지 일원
  • 주최/주관 : 전라남도·해남군·진도군, (재)명량대첩기념사업회
  •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해군
  • 행사 구성 : 메인행사, 기획행사, 부대행사 등

 명량대첩의 역사적 배경은

  • 선조 30년(1597년) 7월 7일에 원균이 거느린 조선 수군의 칠천량 해전에서 400여명이 전사하고 200여척의 전선이 12척이 남게되는 대참패를 겪음.
  • 7월 23일 이순신을 삼도수군통제사 겸 전라좌도 수군절도사로 재임명하여 수군의 재건을 맡김.
  • 최악의 여건이었지만 이순신은 8월 3일부터 8월 17일까지 전라도 남방 330여km를 우회하여 부임하면서 병력과 군량 및 무기를 갖춤.
  • 이 결과 패잔 전선 12척을 수습하고 전라우수영에 계류중이던 전선 1척을 포함하여 총 13척의 전선으로 무장함.
    ※ 명량해전과 관련 사료마다 12척, 13척으로 기록되어있는 것은 모두가 틀린것이 아님.
  • 8월 19일 회령포에서 승선하여 명량 방향으로 후퇴하면서 4회에 걸쳐 왜 수군과 전투를 벌였으며 왜 수군을 유인하여 섬멸하는 계획을 수립.
  • 8월 29일 명량 입구에 위치한 벽파진에 주둔함.
  • 9월 15일 벽파진에서 싸움이 불리할 것으로 판단하여 우수영으로 진을 옮김.
  • 9월 16일 양도 앞바다에서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상대로 명량 대첩을 거둠.

 그 의의는

  • 명량대첩은 조선 수군이 칠천량 해전 이후 수륙병진 전략으로 호남을 석권하고 한성으로 진격하려는 일본군의 의도를 좌절시킴으로써 정유재란의 흐름을 뒤바꾸었음.
  • 명량에서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을 막지 못했다면 일본 수군은 서해안을 무인지경으로 거슬러 올라가 한강과 대동강, 압록강까지 도달하게 되어 명의 지원을 단절시키고 조선을 점령할 수 있는 상황에 이를 수 있었기 때문에 명량해전 승리는 정유재란의 전환점을 마련함.
  • 이순신이 불과 13척으로 133척이나 되는 일본의 함대를 격멸한 것은 그의 뛰어난 전쟁 지휘 통솔력을 보여주는 것이며 세계 해전사에서도 전무후무한 사례이며 의로운 전라도민들의 구국정신을 세계만방에 알리는 계기가 됨.

                                     Forever 명량 Together 명량 2009명량대첩축제 09년10월9일 금요일부터 10월11일 일요일까지 3일간

 

 

412년전 진도 울돌목에서13척의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수군은, 남해바다에서 승리를 거둔 뒤 서해를 돌아 한양으로 진출하려는
133척의 일본 수군을 울돌목에서 맞아 격파하는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 대승의 숨은 주역은 어선과 식량을 스스로 갖고 나와 이순신장군의 수군을 도와 싸운 전라도 민초들이었고 그 승리를 명량대첩이라고 부릅니다.

명량대첩은 임진왜란을 종식시키고, 풍전등화와 같은 위기에 있던 나라를 구해내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전라남도에서는 명량해전의 승리를 기념하고 충무공 이순신장군과 전라도 민초들의 구국정신을 기리는 명량대첩축제를 울돌목에서 열고 있습니다.

금년도에는 지난해보다 더 발전된 축제로 치르기 위하여 많은 변화를 주었다고 합니다.

역사 속 실전을 능가하는 해전재현, 전통의 강강술래, 씻김굿, 만가행렬, 명량 21품 마당놀이 외에 가족단위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준비되어 있다고 많은 기대가 됩니다.

 

처음 도착한 곳이 명랑대첩축제가 펼져질 전라 우수영 관광지 명량대첩공원 이었습니다.

 

 전남 해남군 문내면 학동리 에 위치한 명량대첩공원은 임진왜란 3대 수군대첩지의 한곳으로 이순신이 대승리를 이룬 명량대첩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하였고 임진왜란 7년 전쟁을 종식시킨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한 곳으로 당시 최후의 교두보였던 울돌목을 성지화하기 위하여 세운 기념공원으로서

의의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공원에는 명량대첩탑, 명량대첩 의의비, 어록비등 8종의 시설물이 있으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명량해협의 경관과 진도대교의 위용이 일품이고 눈앞에서 소용돌이치는 울돌목과 전적비, 사당, 비각과 당시의 군창, 객사, 토성, 전적지 등은 전투상황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역사의 산 교육장 입니다.

  

마침 수문장 교대의식 있네요.

재현 이었지만 늠늠한 수군의 기상을 엿볼 수 이었답니다.

15:00부터 수문장 교대의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를 보여주는데 축제때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매주토요일 오후에

타이거즈태권도, 남도민요 판소리, 각설이타령,통기타가요, 풍물놀이 등을 공연하고 있다고 합니다.

 

 

 

 

 

 

 거북선이 울돌목을 지나는 모습도 보이네요. 

 

 약호호남시국국사비

약무호남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충무공의 서한문 일절을 의재 허백련 선생의 쓰시던 글로써

"만약 호남이 아니였다면 어찌 나라와 겨레를 보존하리오"라는 내용임

 

 1597년 음력9월 17일, 이순신장군이 13척의 배로 일본수군 133척을 침몰시켜 나라를 구하고 세계해전사에 빛나는 업적을 기리는  

명량대첩탑

 

임진왜란, 정유재란, 병자호란 해남출신 충혼비 

 

이순신장군 어록비

병법에 이르기를 전쟁에 임하여"죽기를 각오하고 싸우면 살고 살길만 찾고자하면 죽는다"는

필사즉생 필생즉사 등 난중일기의 일절을 기록하고 있음

 

회령포의 결의

명량해전이 눈앞에 닥쳤을때 장흥회령포에 당도한 수군통제사 이순신과 다섯명의 장군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칠것을 맹세하는 상

 

쇠사슬 감기틀

울돌목 해안 양쪽에 쇠사슬을 메어 놓아 일본전선을 유인하여 쇠사슬을 잡아 당기면

일본 전선이 쇠사슬에 걸려 뒤집히게 했다는설화에 따라 복원하여 제작한 것

 

전시관

임진왜란 당시 사용되었던 거북선, 판옥선 등의 병선과 해전도 ,무기류등

다양한 유물과 명량대첩 영상물을 볼수 있다.

 

 

 

 

 

 

 

 울돌목 해안에 서 있는 "고뇌하는 이순신 장군" 님의 동상

 

 

 

해전재현

1597년 9월 16일 아침부터 초저녁까지 울돌목에서 충무공 이순신과 의로운 전라민초들이 만들어낸 기적 같은 승리의해전을

412년이 지난 2009년 10월10일 토요일 오후4시와 10월11일 일요일 오전 11시 ,2회 재현 한다고 합니다.

왜선들의 퍼레이드를 통해 상호 군세를 쉽게 비교할수 있도록 하고 올해는 어선수도 늘어나고 친도대교의 음향을 보강하고 대형 LED도 4개를 확보해

축제장 어느곳에 있던지 실감 나는 해전재현을 볼수 있다고 합니다.